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의해 나포됐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9일 연평도 해상에서 발생한 중국선원 실종과 관련해 어선의 어획물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불법조업 사실을 확인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어선은 20t급 목선으로 3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불법조업 중 40대 선원 1명이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 해군함정이 어선의 불을 켜고 사람을 찾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발견했으며 이날 오전 5시41분부터 해경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서특단은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한 뒤 코로나19 검사 후 선원들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