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차 없는 거리의 차량 통행이 임시 허용될 전망이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차이나타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차 없는 거리의 차량 통행을 임시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이나타운 상점 심리향과 공화춘 일대, 제1패루, 신일아파트 등 주요 구간은 2017년부터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다. 구는 대중교통과 도보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차이나타운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이 1년 가까이 지속하자 관광객들이 상업시설을 이용하도록 차량 운행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구는 차 없는 거리의 차량 통행을 임시 허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중구 관계자는 “6주간 차 없는 거리의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교통정리 안내요원을 배치, 주정차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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