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제공

편의점 CU는 5일 점포에서 판매하는 종이컵과 접시류 등 일회용품 8종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 친환경 종이컵류는 재활용이 쉽고 강도와 방수력이 좋은 크라프트지로, 접시류는 특수 발포된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기존 일반 제품보다 원료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다.

기존 판매하던 제품들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한다.

담당 상품 기획자는 CU 공식 SNS를 통해 "최대한 환경을 다치지 않게 생산했지만 최소한의 고객 편의를 위해 구색을 갖추고 있을 뿐 판매를 장려하지 않는다"면서 "일회용품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매를 자제해달라"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

CU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의식이 높아지며 편의점의 일회용품 판매량도 해마다 주는 추세"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