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동·미추홀갑)·정일영(연수을)·유동수(계양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찬대(연수갑) 의원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위 소속인 허종식 의원은 인천 미추홀구 화재 사건 등 아동학대 전반에 대한 대안 제시를 비롯해 대기업 복지재단의 부동산 투기, 국민연금의 국민임대주택 투자 등 보건과 복지 분야 전반의 현안을 세세하게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의원은 “이번 국감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며 "당이 평가하고 선정한 우수의원이라 매우 영광스럽고, 국감에서 지적했던 문제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영 의원은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경제 전문가로서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대비책과 관련한 심도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처음 임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우수의원으로 선정 되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결정권자들에게 전달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무위원회 소속인 유동수 의원은 반복되는 사모펀드 사고 해결을 위한 금융감독체계 개편방안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하희옥 지사의 묘소 개선 방안을 촉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지금 당리당략보다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질의에 집중한 것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 여당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학비리, 국외공무출장의 부실 운영, 외국인학교의 교비횡령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감을 정책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정쟁에서 벗어나 잘못된 점은 정확하게 지적하고, 개선해야 할 요소에는 방향을 제시하는 질의로 이번 국정감사를 채워갔다”며 “앞으로도 ‘늘 참 주권을 가진 국민의 집단지성에 의해 나온 결론이 가장 위대하고 정확하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