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9일 수출 중소기업 30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 하락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 최근 환율 하락세가 채산성(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2.3%였다.
영향이 없다는 35.1%, 긍정적은 2.6%였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영업적자를 보기 시작하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18원, 적정 환율은 1,181원이라고 답했다.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활용하는 방안으로는 수출단가 조정이 46.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원가 절감(26.6%), 대금결제일 조정(13.0%), 결제통화 다변화(8.1%), 환변동보험 가입(6.2%), 선물환거래 가입(4.5%) 등의 순이었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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