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양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지역 내 집단 감염 관련이며 1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종교시설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6명, 부평구 5명, 남동구·계양구 각 2명, 중구·미추홀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21개가 사용돼 38.9%의 가동률을 보였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203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657명이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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