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오산세교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필지(3만3081㎡, 세대수 897호)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세교2지구 중부에 위치한 해당 용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813만원 수준이다. 토지사용은 2021년 12월31일 이후 가능하다.

오산 도심 서쪽, 오산세교지구 남쪽에 280만7000㎡규모로 조성되는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동탄 생활권과 인접하고 있다. 물향기수목원과 오산천, 가감이산, 석산 등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책 코스를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오산세교2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로, 인근에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이 예정됨에 따라 편리한 정주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가장로와 함께 오산역(지하철 1호선) 환승주차장 연결도로의 개설 또한 예정돼 구도심과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대상토지의 주거용도비율은 건축 연면적의 80%이하로, 전체 주택유형을 60㎡초과로 구성할 수 있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이며,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오는 13일 LH청약센터에 공고문이 게시된 후 12월9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찰은 당일 이뤄지며,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오산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