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수중, 인천교육사랑회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동행
▲ 인천계수중과 교육기부MOU체결 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는 계수중 학생, 교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지구, 손수건사용으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인천교육사랑회
▲ 인천계수중과 교육기부MOU체결 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는 계수중에서 '지속가능한지구, 손수건사용으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인천교육사랑회

인천계수중(교장 윤일완)은 지난 10일 교육기부MOU체결 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와 '지속가능한 지구, 손수건 사용으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된 교육활동으로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의 소속단체인 인천교육사랑회가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약속을 하는 시민들에게 손수건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의 하나로 MOU 체결 학교인 인천계수중에서 진행했다.

기후변화대응실천연대는 20여개의 개인과 단체가 소속된 연대로서 1차부터 6차까지 손수건배포운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는 ‘300만 인천시대’를 맞아 인천시민의 1%인 손수건 3만장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 국민의 1% 목표로 손수건 50만장을 제작해 국회와 함께 배포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1차 제작분 5000장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문인화가인 ‘봄날’ 이상연 작가(인천교육사랑회 대표)의 대표작인 해바라기작품이 재능기부로 제작되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윤일완 교장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교육의 하나로 치러진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과도 연계된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었다"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손수건 사용을 서명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로 손수건디자인에 참여한 봄날 이상연 작가는 "특별히 이 행사를 협력학교와 함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인천계수중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 특히 학부모님들이 동참하여 그 의미를 나누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고 더 뿌듯하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