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최근 인천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인천의료원은 시각장애인과 임직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상품 특별우대와 예방접종 협약 특가, 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은 경제적 여건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현실인데 인천의료원이 선도적으로 문턱을 낮추고 어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모든 장애인에게 우호적인 사회 환경을 만드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