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모든 가해자 관용없이 처벌해야"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시흥갑 예비후보는 24일 디지털 성착취 사건 'n번방' 사건과 관련해 "관용 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면서 "n번방은 인간의 권리를 무참하게 짓밟은 악랄한 범죄의 온상이었다"고 전제한 후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차마 입으로 담을 수조차 없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는 이 사건에 대해 엄중함을 파악해 모든 가해자들을 찾아 일말의 관용 없이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신변과 적극적인 치료, 그리고 끝까지 보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세계결핵예방의 날 릴레이 홍보 캠페인

미래통합당 김명연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24일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SNS를 통한 결핵예방 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후보는 대한결핵협회 주관 '온라인 결핵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STOP-TB 파트너십 한국 위원장으로서 참여해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알리고 결핵퇴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는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2만3821명이 결핵에 걸렸고, 세계적으로 연간 150만여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결핵예방을 위해 투쟁하는 국내외 단체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TOP-TB 한국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본격적 총선 행보

미래통합당 유의동 평택을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명칭은 '평택 미래 캠프'로 정했으며, 상임대책위원장은 평택시의회 김인식 전 의장이 맡았다.

또 전 도의원을 지낸 지역 인사 10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경기도의원과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김홍규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28명의 본부장급 위원단이 참여한다.

유 후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능정권 심판과 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손잡아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간 모든 것을 바친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중소상인·취약층 긴급지원책 마련 논의

더불어민주당 광명갑·을 지역위원회와 광명시의원·경기도의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긴급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임오경·양기대 예비후보와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 등 시·도의원 14명은 지난 20일 임 후보 캠프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재난 기본소득' 시행 등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중소상인과 취약계층 등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광명시가 자체 가용 재원으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장애인 재활·이동권 보장 등 복지공약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정확한 통계를 개발해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버스를 경기도 평균 수준 이상으로 증차하겠다"면서 "시설 장애인의 시설독립 지원을 위해 임대아파트 입주 지원과 자립지원금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애인 공약은 ▲포천·가평 장애인 통계 개발 ▲장애인 재활센터 건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일자리 창출 ▲장애인 활동 지원사 처우 개선 ▲국제 유니버설 박람회 개최 등이다.

/포천·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입법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가 24일 '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입법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포지역 8000여개의 산업체 가운데 국내 최초의 기술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강소기업들이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와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안정적 기업운영과 환경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기업 환경 제공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장 난개발 문제 개선과 이들 공장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극대화해 김포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제조업체 스마트화, 복합생산시설 구축, 폴리텍대학교 유치, 산학 연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도로 확·포장 등을 통한 물류 문제 해결(대곶 간동사거리, 하성 원산리 일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

"'n번방' 원천 봉쇄, 아동·여성 안전망 구축"

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는 24일 'n번방 원천봉쇄법' 제정 통해 아동·여성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은 피해자들이 어리고 그 수법 또한 잔인한 전대미문의 범죄"라며 "재발방지 차원을 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조두순 방지법 제정 ▲아동 및 청소년 그루밍방지법 제정 ▲아동과 청소년, 여성 성 범죄자에 대한 주취감경 폐지 공론화 등을 공약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GTX-D 등 미래의 길 시원하게 뚫겠다"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가 제21대 총선 승리를 통해 "김포 미래의 길을 시원하게 뚫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밝힌 교통 분야 공약을 통해 일산대교 요금부담 완화와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조기 착공, GTX-D 김포노선 확보, 김포 골드라인 증차 및 배차 조정,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김포)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태리IC(풍무동 진입) 고가로 건설과 영사정IC(한강로~외곽순환로) 조기 개통, 풍곡IC(한강로~향산지구) 조기 개통, 승가대~검단 연결로 조기 개통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에 이어 광역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

코로나19 민생안정 예비비·긴급추경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용인정 예비후보는 24일 백군기 용인시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현안을 전달하며 예비비와 긴급추경을 통해 코로나19 민생안정 대책을 시급하게 실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맞아 ▲매출이 급락한 중위소득 이하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소상공인 지원 ▲학교 개학연기로 돌봄이 힘겨운 가정을 위해 모든 아동수당 대상자 및 초중고 부모에게 긴급 돌봄쿠폰 지급 ▲마스크 공급량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벌써 용인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지속해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n번방'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엄벌 촉구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예비후보는 24일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와 엄격한 처벌을 촉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딸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끔찍한 범죄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디지털 성범죄의 연결고리로 이어진 이번 사건은 보편적인 성범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최 후보는 "갈수록 지능화, 산업화되는 디지털 성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 운영자와 가입자 신상공개 및 엄정 처벌이 필수"라며 "현재 민주당에서 발의 중인 'n번방 사건 재발 방지 3법'이 국회에서 더 촘촘하게 입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n번방 사건' 예방 못한 사실이 더 분개"

무소속 유영록 김포갑 예비후보가 24일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에 대한 신상 공개 등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n번방 가해자 강력 처벌' 국민청원이 200만명을 넘었다"며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이번 사건을 보며 분노하면서도 이런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더 안타깝다"고 분개했다.

이어 "안전한 대한민국, 믿을 수 있는 김포와 여성, 아이들이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또 "주범 신상 공개, 참여자의 공범 입법화, 피해자 피해 구제 제도화, 신고자 포상제도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