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청장 박형우)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공무원 138명을 동원해 관내 교회 411개소 주일예배 현장을 점검했으며 종교시설 운영제한 권고 공문을 직접 전달했다.

예배중단이 어려운 경우 손소독제 비치, 2m 거리두기, 집회 전·후 소독실시 등 8개 항목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행사, 집회 등의 자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개인방역이 중요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웅기 기자 icno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