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지점수 안마원 사용 확대
올해부터 인천시내 사회복지 종사자들도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원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점수로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5일 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 김용기)에 따르면 인천시가 이런 내용의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점수 사용 확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자신의 복지점수를 시내 국가 공인 안마원 중 안마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인당 복지점수는 연간 150~200점을 쓸 수 있으며 안마 서비스를 받은 뒤 신용카드 영수증을 소속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조치로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육체적 노동으로 생기는 근골격계 및 순환계 질환을 예방·치유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안마원들은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점수 적용을 계기로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인천지부(032-432-80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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