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5966곳 점검

구리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 전파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업소에서 손쉽게 만들어 사용 가능한 소독제 제조법을 소개하는 등 시민 불안감 최소에 노력하고 있다.

19일 시 안전위생과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안전위생과장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과 소비자 식품감시원 10명은 5개조로 나눠 지역 식품·공중 및 축산위생업소 총 5966곳을 지도한다.

위생과는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식품감시원들과 공동으로 식품위생업소, 공중위생업소, 대형식품취급업소 업주 및 단체대표를 불러 간담회를 진행하고 철저한 예방관리를 주문했다.


또 지역 모범음식점 76곳, 식품 공중위생업소 8대 단체, 대형식품취급업소 5개소와 숙박·목욕관련 공중위생업소 10여곳을 방문해 방역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위생과는 소비자 식품감시원들과 식품취급 과정 및 손님 접대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위생과는 청결한 위생상태 관리를 위해 손바닥, 손톱 꼼꼼히 씻기를 안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제 제조방법이 소개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시 안전위생과 관계자는 "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점을 교훈삼아 감염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점검 및 계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