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만수 부천오정 예비후보는 17일 "시민과 당원의 여론 수렴과정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소통에 있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여론 수렴을 위해 '의정 보고'를 연 2회로 하도록 정례화하고, '시민 민원소통의 날'을 월 2회 운영하면서 찾아오는 시민과의 소통뿐 아니라 후보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 민원소통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김 예비후보는 당원이 주인인 지역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당원 총회 개최를 연 1회로 정례화하는 등 '당원 소통'을 강화하며 특히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시간으로 당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에는 지방선거에 있어 후보자를 당원이 직접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당원 참여로 직접 선출을 통한 지방의회 구성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밖에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지속적인 여론 수렴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한 여론 수렴에 그치지 않고 국회와 시민 사이의 실질적인 소통을 끌어내는 역할을 지역위원회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