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가 발생한 뒤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층을 위해 지역 노인이용시설에 대해 촘촘한 방역대응에 나서고 있다. 


방역시설은 지난 6일부터 경로당 129개소와 경로식당 4개소, 장기요양기관 88개소, 노인일자리기관 3개소다. 카네이션하우스와 노인상담센터 등으로 방역 전문업체와 자체소독 방법으로 앞으로도 주1회 위생관리와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경로식당을 임시 폐쇄했다. 기존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55명에게는 햇반과 포장용 찌개류 등 대체식품을 지원하고, 도시락 및 밑반찬 지원대상자 398명에게는 기존대로 배달을 계속해 지원하고 있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홀몸어르신 808명에게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과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바이러스로 부터 시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감염병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최상의 방역활동으로 노인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는 물론 시민 스스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만드는 신종 코로나 예방살균제 제조 및 사용법을 숙지 주실 것"을 요청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