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홍인성)가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해 있어 감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다중이용시설 방역과 감염증 대응 관련 회의를 매일 열고 있다.

최근 국제여객터미널과 자유공원, 연안부두 어시장 등 19개소에 방역을 실시했고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등을 지원했다. 관내 전 세대에는 감염증 예방 안내문을 배포한 상태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감염증 대응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직원들은 설 명절 이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노고가 많겠지만 지역사회에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