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16일 인천 미추홀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5일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인천의 중심 미추홀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주민에게 맞는 그리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안·도화의 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승기천 물길을 복원하고 주안의료복합단지를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수봉공원을 잇는 문화예술 시민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겨례 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40년간 미추홀구에 거주한 이력을 갖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