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대입 학습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교육 참여학생들의 모습./사진제공=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대입 학습 노하우를 전하는 멘토링 교육 참여학생들의 모습./사진제공=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장학관은 6~20일 3회에 걸쳐 20명의 대학생들이 화성 지역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방문 교육하는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은 한백고, 향남고, 이산고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관 입사생 중 법학, 경영학, 컴퓨터학 등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진로 및 대입 학습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본인들이 생활하는 화성시장학관을 고등학생들에게 소개해 대입 후에도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팁을 제공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공분야에 선배들이 직접 찾아와 설명을 해 줘서 유익했다"며 "또한 진학 후에도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학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김태호 대표이사는 "화성시장학관 고교방문 멘토링은 2016년 1개 고교를 시작으로 2019년 9개 고교로 확대해 참여 고교생은 2000여 명에 이른다. 향후 대상 고교를 지역 26개 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장학관 입사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해 애향심을 갖춘 마음이 따뜻한 인재로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동작구와 도봉구 두 곳에 총 435명의 입사생들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과 면학 여건 보장을 위해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입사생 선발은 1월 선발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