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맞닿아있는 인천 앞 바다 북방한계선(NLL) 부근 해역을 ‘서해 해양평화공원’으로 지정하려는 국가 정책사업이 적극 추진된다고 한다. 해양수산부의 최근 발표로 공식화된 ‘서해 해양평화공원’ 추진사업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함께 남북간 평화정착이라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어 전 국민의 관심과 함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해 백

5.31 4대 지방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4인 선출 기초선거구획정안이 반토막 2인선거구로 변질되면서, 단 한명의 의석이 없는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의 원내 진입여부가 관심거리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초든 광역이든, 명예직이었던 지방의원의 유급화가 가장 큰 관심일 것이다.지난달 8일 개정 공포된 지방자치법시행령은 “회기수당”을 “월정수당”으

우리나라에 민주적 선거제도가 도입된 지 반세기를 넘긴 지금 우리의 선거문화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우리의 선거사를 얼룩지게 했던 금품과 음식물제공, 선심관광과 청중동원, 관권선거와 선거폭력 등은 지난 16대 대선과 제17대 총선거에서 보았듯이 이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해 졌으며, 정경유착 등으로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국가발전에 걸림돌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급식 복지수혜자라는 이유로 또래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등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다한다. 더구나 저소득층 급식 자녀들은 언제부터인가 ’복지’라는 꼬리표가 붙어 학교나 친구들로부터 무시당하기 일쑤여서 모멸감을 감내키위해 지원 급식마저 외면, 배까지 곯고 있다니 안타깝다.인천시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재난관리체계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인천시와 함께 구·군 등 소속 기초자치단체들 모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예전 대구지하철참사를 비롯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 사람들이 미처 예측못한 돌발적 상황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의 적절한 재난관리가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번 평가에 대해

초원에 사는 동물 가운데 왕은 역시 사자다. 표범이나 다른 사나운 맹수들이 사력을 다해 추포(追捕)한 사냥감일지라도 사자가 다가서면 아쉬워도 미련 없이 내놓고야 만다. 특히 그 무서운 사자들 중에도 그들을 지배하는 자는 숫사자다. 그는 밀림의 모든 지배권을 가지며, 아무도 그의 권한에 도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그 위대한 자리도 3~4년이면

살얼음 녹은 시냇물에얼비친 매화나무헐벗은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깜박하고 흰꽃부터 피워 버렸네 쫓겨가던 동장군여린꽃을 시샘하여춘설을 뿌려 보지만 남쪽의 훈풍이 살며시어루 만지네고운꽃 피우라고. 강숙/주부

요즈음 각종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대한민국에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고 한다.세계 어느 나라와 견주어도 보험료에 비해 혜택이 크다고 하는 건강보험제도가 있는데 민간보험회사에서 의료보험과 건강보험이라는 명칭으로 선전되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일부 경제부처에서는 미국처럼 민간보험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하지만

인천기상대를 '지방기상청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여론은 시의적으로 적절하다. 산업구조가 다양화해지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직·간접적으로 기상의 영향을 받지않는 산업은 거의 없다. 그중에서도 항공·해운산업의 경우는 거의 절대적이다. 인천의 기상지방청 승격의 당위성이 제기되는 것도 바로 이에 연유한다.기상청이 생긴지 100년이 가까워지고있는데도 인천기상대의

국민의 법적 권리보호를 위해 한국에 도입된 지 100년이 된 변호사제도는 그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신장 등에 나름대로 역할을 충실히 해온 것으로 평가받아오고 있다. 그러나 판사와 검사를 비롯해 변호사 등 법조계의 인력구축이 시장개방형태의 미국과 달리 독일식의 대륙법체계를 기반으로 오래전부터 소수인원으로 운영돼오면서 사회전반적으로는 변호사들을 특권층으로

5월 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 유급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부터 적용되는 지방선거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전환하는 것과 의원의 유급제 전환, 정당공천제의 기초의회까지로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유권자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유급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 나라의

우리나라 저출산의 문제는 새삼스럽지 않다. 지난 해 기준 출산율이 1.16명으로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일본(1. 29명)보다 낮다. 급격한 저출산의 문제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여러 이유를 제시하지만 가장 공감이 가는 이유는 사회 시스템과 사회지도자의 인식 부재를 들 수 있다. 필자의 경험을 얘기하고 싶다. 2004년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불가피하게 육아 휴직을

인천시 교육위원 허문기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예선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야구를 잘해 유명해진 ‘이치로’가 한국인들의 축제를 바라보며 “한국이 앞으로 30년 동안 일본을 쫓아오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전에서 3대2로 역전패 한 뒤 그는 ‘굴욕적’이라는 말을 했고, 2라운드 8강전에서 다시 한국에게 2대1로 패배하자 ‘내 야구인생에

요즈음 시내의 큰 거리마다 인천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골목 게시판이나 심지어 아파트 내 광고판에도 아시안게임을 유치하자는 전단지가 붙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필자도 인천일보를 통하여 이미 각계각층의 유력인사들이 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데는 몇몇 주요 인사들이나 대표들의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에 대한 어설픈 유권해석으로 지자체들이 계획한 사업이나 행사가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어 선거법에 따른 명확한 유권해석이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그것이 국가적인 식목행사를 앞두고 매년 해오던 ’나무나눠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져 당황스럽다. 시선관위는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는 나무나눠주기 등 식목행사가 당초 선거법

어제가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였다. 인구 증가와 함께 산업발달로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물 부족현상을 해결하기위해 지난 1992년 UN총회에서 결정, 올해로 14회를 맞은 ‘물의 날’은 얼마전부터 한국이 ‘물 부족국???포함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에서 옛날부터 사람들의 지나친 낭비를 지적하는

▲김태웅 인천남구의회의장 인권의 국제화 추세로 이제 국제사회에서까지 인권이 특정 국가의 가치를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참여정부도 출범과 동시에 모든 정책과 목표를 인권 우선에 두고 법령과 제도를 고쳐 왔다. 각종 인권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금은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법무부도 ‘국민이 편안한 선진 법치국???외치는 현실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