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에 13년간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생애 최초로 삼산동에 내집을 장만하였는데 서민들에게 벅찬, 비싼가격에 어렵게 장만을 하였는데 주공에서 체육관을 설립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삼산주민들을 위해서 주공이 기여를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택지안에 들어서는 체육관을 보고 당연히 명칭도 삼산체육관이 될거라는 생각을 했건만 이게 무슨 일인지 무엇때문

텔레비전 화면 속의 한 여성 관중은 감격에 겨워 눈물까지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다.“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을 사랑한다!”2002년 한·일 월드컵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었다.우리 나라는 매 경기 좋은 성적으로 승승장구했고 급기야 월드컵 4강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과물을 얻기에 이르렀다.4년의 시간이 흐른 2006년 올해 또 다시

휴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문학산에 올라가 보았다. 아내와 나는 원래 인천이 고향이 아니지만 인천으로 직장이 정해지면서 몇 달 전 이사 오게 되었는데, 직장인 학익동 사무실에서 창문으로 늘 보이던 문학산이 날 유혹하기도 하고, 인천 사람이라면 문학산은 한 번쯤 가보아야 한다는 옆집 아주머니 말에 우리도 인천 사람이 되어 보기로 한 것이다.시립사격장 쪽에서 거

정부가 25일 확정, 고시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은 그동안 수도권 지자체나 주민들이 요구해온 것과는 달리 ‘기존’의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이날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은 주택보급률을 확대한다던가 도시의 자족성을 높인다는 등 무지개 색깔만 있지 그동안 수도권 발전에 발목을 잡아오던 공장규제 총량제나 4년제 대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이후 인천시의회 및 10개 구·군의회중 상당수가 의원들 월급에 세금을 일체 부과하지않은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에 파문이 크게 일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월급이 국민세금에서 지급되는 게 기본 현실인 상황에서 거꾸로 과세대상에서 지방의원들을 아예 제외시켰다는 것은 일반 국민들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려운 사태다. 특히 올해부터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몇 해 전 인천지역내 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장애체험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 행사의 목적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우리가 흔히 잘쓰는 말 가운데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고,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정작 일시적인 장애인이 되어 보는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단 1분도 장애인으로 살 수 없을것 같

방송위원회는 지난 4월 하순 새로운 경인지역 TV방송사업자로 ‘경인TV방송 컨소시엄’을 선정했다.2004년 12월 옛 iTV가 주파수 재추천 허가 취소를 당한 지 16개월 만의 일이다.이 과정에서 인천·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은 경인지역 지상파 TV주파수의 존치를 줄기차게 주장했다.당초 방송위는 경인지역 TV주파수를 취소하면서 제2의 SBS 전국화 방송, 문화관

인천 연안의 갯벌은 우리의 소중한 천혜의 자원이다. 영종·영흥 갯벌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것은 갯벌을 체계적인 보전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고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보전하기 위해서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인천시가 주민반발로 무산됐던 영종·영흥 갯벌의 습지보호

오는 2009년으로 예정된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개최시기와 행사의 주요 콘셉트, 중앙정부와의 협의방향 등에 대해 기본 윤곽이 새로 잡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천·여주 도자기엑스포 등 예전의 문화나 과학분야가 아닌, 도시 자체를 알리는 도시엑스포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없었던 세계적 행사라는 점에서 ‘인천세계도시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올해 태풍은 많은 상처를 남겼다. 강원도에는 수해에 관광객 감소라는 ‘이중고’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올 여름 참으로 ‘???태풍을 보며 기억 하나가 떠올랐다. 아마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일인 것 같다. 그 해 태풍으로 비가 억수로 쏟아져 내렸다. 개울가에 있던 논들이 물에 푹 잠겼다. 비가 그치자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바람과 물에 잠기고 쓰러진

면허시험관리단 소속 인천운전면허시험장(장장·이종무)에서는 면허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하여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친절하고 신뢰받는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10개 항목으로 개정한 면허행정서비스헌장을 마련 했으며 전 직원은 서비스헌장 개정을 계기로 모든 고객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이계진 의원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중인 인천국제공항 명칭을 번경키위한 개정 법률안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이계진 의원이 추진 중인 인천국제공항 명칭 개정안이 발의되면 인천국제공항 명칭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5년간 전 세계에 알려진 명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계진의원이 느닷없이 인천

저조한 수출 신장세에 반해 해외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신호인가. 지난 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던 인천이 올 상반기에는 거꾸로 크게 둔화된 실적을 나타내 무역 등 관련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그제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집계한 ‘2006년 상반기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인천지역 수출액이 70억8천여만달러로 작년

태풍이 왔는가 싶더니 장맛비가 뒤를 이으면서 전국이 물에 잠겼다. 산을 타고 흘러내린 물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집을 휩쓸고 밭을 쓸어갔다. 남은 것이라곤 오직 쓰레기와 흙탕물 뿐이다. 도로는 끊기고 다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어제까지도 멀쩡했던 것들이 하루아침에 망가지거나 없어지고 만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겉으로 봐서는 멋지고 깨

달빛바다에서 방향(方向)은나무에서 가지를 치고한세대는 애벌레속에우화(羽化)한다원형(圓形)에 흐르는 강촉수는 사라지다 떠오른다날이 피었다 지고미만속에 춥다오열속에 철거꽃널을승천하고숭한 아가리가 넓다전깃불은 흐릿하고400억광년(光年)을머나먼 바다에서 온절지동물 냄새가 난다저녘길은 겨드랑이알을 깬다.

우선 먼저 강재섭 당 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무엇보다 약속 한 바와 같이 당의 화합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믿는다. 당 안팎으로 대권 주자를 놓고 후유증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강 대표가 아닌 어느 후보가 대표가 되었어도 후유증은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언제나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

요즘 공직기강 해이가 말이 아니다. 중부지방을 할퀸 수마로 온 국민이 수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주무 공무원이 한가롭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는가 하면 일부 시의원들이 관광성 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한나라당 경기도지부 간부들이 수해지역 한 골프장에서 골프까지 했다는 보도는 할말을 잃게 한다. 더구나 일선공무원이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