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25일 오산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사통팔달 뻥 뚫린 오산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국도1호선 시내통과 구간(11.2km)중 5곳을 추가로 지하화해,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번국도의 부분지하화로 교통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한편, 지하차도의 입체화로 교통량 분산 및 물류비용도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광역철도 분당선 기흥~동탄~오산 노선으로 오산까지 연장 ▲정체지역인 오산~정남 구간 및 오산~발안 구간 4차선 확장 등을 약속했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