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신년 인터뷰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은 융합의 시대이며 상상력의 시대"라며 "결국 중요한 과제는 교육으로, 학교의 구조와 체제, 교사의 역할, 교육과정, 학습 방법 등 모두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립해야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학제가 시대변화에 부합되는지 적극적인 검토를 비롯한 학교의 전반적인 구조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교육 개혁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특히 "2030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점인 때일 뿐만 아니라, 인구절벽에 부딪히는 때"라며 시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교육체제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미 늦었지만 시급하게 본격적인 새로운 교육체제 마련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30년에 시작해야 할 새로운 미래교육 체제를 연구하도록 과제를 넘기겠다고 전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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