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출판문화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출판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월 송인서적 부도사태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출판문화산업의 낙후된 유통시스템 문제 등이 공론화 됨에 따라 마련됐다. 현재 출판계는 디지털미디어의 영향력 확대로 미디어경쟁력이 저하되는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출판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회 좌장은 이정춘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고,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와 백원근 한국출판학회 출판정책연구회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서인석 안양대학교 교수, 김명환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정책연구소장, 김한청 한국출판인회의 기획정책위원장, 박옥균 1인출판협동조합 이사장,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이대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