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경기도내 사립 초·중·고교 평가를 실시해, 우수 법인 6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평가항목(법인, 인사, 재무·시설, 혁신, 기타 분야 등)에 따라 학교법인 136곳(224개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우수(1등급)' 평가를 받은 학교법인은 원천학원(신성중, 신성고), 이우학원(이우중, 이우고), 서신육영학원(서신중), 이산학원(한국디지털미디어고), 송림학원(단월중), 동국대학교(동대부영석고) 등 6곳이다.

이어 가장 낮은 '미흡(6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안청학원(안청중), 유신학원(유신고, 창현고) 등 2곳이다.

우수 사학기관의 경우 현안사업비 등의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각종 연수 및 표창추천 시 해당 법인 소속직원 우선 선발 등의 행정 지원을 받는다. 미흡한 법인은 향후재정지원을 신청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위한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