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글로벌봉사단' 해단·워크숍
프로그램 장·단점 분석해 개선 모색
평택대학교는 29일 오후 5시 본교 대학원동 100호에서 하계 글로벌봉사단 'LTL' 해단식 및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지에서 이뤄진 프로그램들의 장·단점을 분석해 다음 기수 글로벌 서비스러닝 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방안을 찾고,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러닝으로 이어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ODA 대학자체개발 봉사 프로그램 공모에서 '적정기술 융합 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상한 평택대학교는 5월, 하계 글로벌봉사단 'LTL'을 결성한 뒤, 한국에서 약 2달간의 교육기간을 거쳐 협력국인 캄보디아에서 7월6일부터 7월18일까지 12박13일간의 단기해외봉사를 실시했다.

평택대학교 LTL팀은 배서현 교수(간호학과)와 박상욱 직원을 인솔자로, 사회복지학과 박주환 외 20명의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적정기술을 활용한 교육환경개선 및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정했다.

본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국립보건대학원 대학원생들과 함께 캄퐁스페우(Kampong Speu)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저염식·식중독, 성교육, 흡연예방, 환경·익사방지, 위생 등의 보건교육을 주제로 활동했다.

보건교육 외에도 체육(태권도,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 레크댄스(현지음악, 한국음악), 미술 교육(팔찌 만들기)의 대체역량 교육과 나이트마켓 수익금환원판매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알찬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