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한 자신을 무시한다며 부인과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전 7시30분쯤 남구의 자택에서 부인(50)과 딸(31)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안 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려는 딸이 "직업 없이 놀고있다"는 등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격분해 방으로 들어간 딸을 따라가 흉기로 배를 찔렀다. 이후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손과 배 등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과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인천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오전 7시30분쯤 남구의 자택에서 부인(50)과 딸(31)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안 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려는 딸이 "직업 없이 놀고있다"는 등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격분해 방으로 들어간 딸을 따라가 흉기로 배를 찔렀다. 이후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손과 배 등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과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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