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임용제도·복지 개선 등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는 25일 오후 도교육청 사일륙홀에서 '2016년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경기교총 장병문 회장,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6월7일 경기교총으로부터 총 17개조 21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접수, 총 4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보칙 포함 총 15개조 19개항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서의 주요내용으로는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혁신학교 교사의 인사이동 가산점 축소방향으로 개선, 유치원교원 전보주기 초등과 동일한 5년으로 적용, 영양교사 및 보건교사 1인 1교 배치 노력 등)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비교과교사들 불이익 받지 않도록 성과급평정기준(안)마련, 학교장이 소속 행정실 직원 인사사항 열람 시 별도 승인과정 없이 열람 가능하도록 권한 부여, 교원 맞춤형복지비 증액 노력 등)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에 관한 사항 ▲교육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재정교육감은 이날 "경기교총과 교육청 간 교섭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돼 좋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교총이 제시한 교섭협의 내용이 학교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돼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기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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