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국에서 항공과 해상으로 들여온 제품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품을 인천내항 자유무역지역에서 포장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이른바 역직구 시장이 처음으로 열렸다. 유럽에서 생산된 분유를 인천항으로 들여와 국내 영·유아용품을 중국 구매자별로 포장해 중국으로 운송, 중국 택배회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은 한·중FTA 서명을 통해 새로운 물류체계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천내항 4부두 한진종합물류센터에서 포장작업을 거친 제품들은 3일 경인항에서 선적돼 4일 중국 칭다오 황도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2일 ㈜한진 직원들이 중국에 배송될 유럽산 분유를 포장하고 있다. /황기선 기자 juani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