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법무장관 대안없다면 마다않겠다"
전해철 "법무장관 대안없다면 마다않겠다"
  • 김중래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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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성공·檢 개혁 위해서라면 … "요청 올 경우 사실상 수락의사 밝혀
▲ 전해철 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인 전해철(사진) 국회의원의 차기 법무부장관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 의원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치아카데미 행사 특강에서 차기 법무부 장관 발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검찰 개혁의 위중함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요청이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많이 부족하지만 저는 (국회나 당에서)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게 꿈이다"며 "(그러나)갑작스러운 조국 장관의 사퇴로 후임에 대해 청와대에서 많은 준비를 할 수 없었던 차에 당과 청와대 참모들의 직간접적인 권유가 있어서 고심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조국 전 장관의 사퇴로 인한 정국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서초동에서 촛불을 든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그럼에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틀린게 아니고 다른 것이다'는 생각을 매일 아침 새기더라도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검찰의 자구노력과 함께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원칙론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어떤 것은 법을 바꾸고, 시행규칙을 바꿔야 하는 것도 있는데, 지금 9시 이후에 심야조사를 하지 않는 것이나, 특수부를 줄이는 것 등 (시행규칙으로 할 수 있는 내용)도 중요하다"며 "다만 좀 더 본질적으로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법령개정을 통한) 본질적인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혹독한 후보자 검증 과정에 대해서는 "선출직으로 선거를 하면서 저에 대한 부분은 많이 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검증을 해서 미흡하다면 당연히 안 되는 것이나, 검증절차가 있기에 미리 먼저 생각해 우려하거나 하지 않는다. (인사청문회로) 위축되거나 선택에 영향을 받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확언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 성공과 협치의 제도화'를 주제로 열린 특강은 다양한 분야 강의를 통해 정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성찰을 위해 도의회 민주당 정치아카데미(원장 김현삼 경기도의원)가 마련한 특강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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