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 한국문화원과 프랑스 메츠 극장의 초청으로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11월7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255회 정기연주회는 '박영민의 말러 제9번'을 주제로 지휘자 박영민이 말러의 음악세계를 재해석해 선보인다.

연주회 이후 첫 정기연주회인 만큼,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약진 역시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부천필은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한 오케스트라로 말러와의 인연이 각별한 만큼 부천필의 이번 공연이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실황 녹음해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연 및 예매관련 문의는 롯데콘서트홀(1544-7744)이나 인터파크 티켓(1544-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