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지난 19일 부평구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제66회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나눔장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 행사다.

실제 이날 행사에 참여한 128개 개인 및 단체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옷과 책 등 중고 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행사장 주변에는 △리폼 소품 체험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심리검사 △점자 명함 만들기 △도자기 활용 생활소품 체험 △모종 심기 △전통 식생활·식문화 체험 △실용 생활 공예 체험 △타로 보기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행사 참여자들이 행사 수익금의 1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며 "나눔장터는 내년에도 열리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