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행정복지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펼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 미담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지역내 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하고 말벗을 해주고 보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담당자로부터 대상 어르신과 연락이 되지 않아 신속히 자녀들에게 연락해 함께 가정을 방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겨 위기를 넘겼다.


 어르신의 자녀는 "지역통합돌봄사업과 돌봄활동가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라영관 성곡동 희망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복지인프라 구축과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므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돌봄활동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효자·효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