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올해 문체부가 전국 1만522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친 뒤,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 결과 전국 도서관 가운데 0.32% 이내에 든 48개의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게 됐다.
 
꿈빛도서관은 인문학 특화도서관으로 연령별 이용현황 빅데이터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 증설, 노인 및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 서비스 대상 확대에 이바지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부천시는 2016년 원미도서관 장관상 수상, 2017년 상동도서관 장관상 수상, 2018년 상동·원미도서관 국무총리상 수상에 올해까지 도서관 분야 전국 최고 권위의 상을 4년 연속 받게 됐다.
 
한혜정 꿈빛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사회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