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모 방식 변경
안산시는 그동안 각급 학교에 일률적인 배분 방식으로 진행한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공모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7개 분야에 교육경비 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지역 내 초·중·고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경비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방향 및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대상 학교 및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