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노사가 인천 앞바다 섬에서 노사화합 워크숍을 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인천항만공사와 자회사인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노조와 경영진은 18~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옹진군 승봉도에서 '인천항 노사관계 신뢰구축 및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두 기관의 노사는 워크숍 첫날인 18일 승봉도 주민들의 노후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마을에 빔프로젝트를 기증·설치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노사는 19~20일 이틀동안은 노사 간 신뢰관계 구축과 인천항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민호 인천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신뢰구축을 통해 인천항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경 기자 hj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