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연결 '인천 3호선' 건설을"
자유한국당 윤상현(인천 미추홀을) 의원은 5일 오후 문학동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원도심 광역교통망 연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미추홀구의 부족한 교통인프라를 확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 인사말을 통해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인하대역~학익법조타운~인천종합터미널을 잇는 인천지하철 3호노선이 건설되어야 한다"며"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종단형 노선으로 미추홀구는 소외되어 왔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또한 철도 수인선 노선과 인천공항선이 연결되어야 한다"며"수인역에서 법원·검찰을 지나 인천터미널로 이어지는 인천지하철3호선이 건립되면 미추홀구와 중동구의 원도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안상수 인천시장 시절부터 철도 인천발 KTX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KTX-B 노선의 경우도 그 일환 이었다"며"현재 진행중인 서울발 KTX를 3.8㎞만 더 늘여 인천과 연결하는 사업도 박근혜 정부 때 추진해 2021년 완공예정이었으나 최근 2023년으로 늦춰졌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종형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정철 인하대 교수, 윤병조 인천대 교수, 이한형 미추홀구 부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