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주민으로부터 사과 350개를 기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과수원을 운영하는 주민이 직접 수확한 사과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과수원을 운영하는 기부자 A씨는 "열심히 땀을 흘려 키운 사과를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종길 부개3동장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기부에 나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과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