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트랙 35m 시민 휴식공간
부천 도시공사가 종합운동장 2층 트랙에 조롱박 등으로 '박 터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겸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폭 3m, 35m 길이의 '박 터널'은'조롱박' 외에도'여주'와'작두콩'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바람을 적어 박에 부착하는 '소박한 찜 내 박' 이벤트와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박터널 외에도 벽면에 자라는 식물인 그린 커튼을 설치해 마음의 안정과 청량감을 주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많은 시민이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체육시설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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