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20분쯤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 통영방향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A(63)씨가 몰던 탱크로리 차량이 4차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던 SUV 차량을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이 충격으로 SUV 차량 앞에 있던 다른 차량 3대도 잇따라 후미를 들이받혔다.

 이로 인해 SUV 차량 운전자 B(60)씨가 숨졌고, 바로 앞 차량인 냉동탑차 운전자 C(52)씨가 다쳤다.

 경찰은 "앞 차량을 보지 못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