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의회와 남원시의회 의원들이 우호교류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가 최근 남원시의회와 지방의회 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남원 광한루 누각에서 진행됐으며 양 시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과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우호협약은 안양시의회가 지난 5월 남원시의회 방문 및 제89회 춘향제 행사에 참석해 교류를 시작했고, 7월에는 남원시의회가 안양시의회를 방문하면서 양 의회 간 교류의 결실을 이뤘다.

우호교류 협약 실천사항으로 ▲행정, 사회, 문화, 예술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비교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 상호 교환, 제공 협력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 및 다른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은 "광한루 600년 기념에 양 시의회가 우호교류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시의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서로 협력함으로써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