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최근 등록금을 10년째 동결하거나 인하한데 이어 내년 학기에는 입학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유한대학교는 경제의 어려움 속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내년에도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한대학교는 2009∼2011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부터 2019학년도까지 등록금과 수업료를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또, 신입생 입학금의 경우는 2018학년도 감축을 시작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감축을 시행할 계획이다. 

유한대학교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 인하 결정으로 대학운영에 부담이 예상되지만, 각종 정부지원금 유치 및 여러 가지 경영혁신 방안을 통해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