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이사장' 만장일치 선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해경(사진) 작가를 최초 여성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제7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해경 작가는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 7월15일(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회는 이해경 이사장외에 원수연 작가와 형민우 작가, 목원대 김병수 교수와 상명대 고경일 교수, 인천대 한상정 교수 등 20명으로 임원진을 꾸려 출범했고 임기는 2021년까지 2년 간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만화 창작계와 산업계, 학계와 공공행정기관이 한 데 이어져 세계 속 한국만화 가치를 증대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많은 만화계 선배, 후배, 동료들이 일궈놓은 한국 만화계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더 값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