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2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 공원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애기봉은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곳으로,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북한의 송악봉과 선전마을 등을 볼 수 있다. 올해 연말 애기봉평화생태 공원이 들어서면 54m 높이의 전망타워와 생태전시관, 평화광장 등을 갖춘다.
기재위는 이날 공원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사무소장을 통해 공원 조성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공사중인 전망대와 전시관 부지를 살펴봤다. 특히 경기도가 평화생태공원 내 10억원을 들여 설치중인 야외 공연예술장 부지를 찾아 공연 소음과 조명으로 인한 자연 생태계의 영향 등을 확인했다.
정대운(민주당·광명2) 기재위원장은 "애기봉 전망대에 오르니 북한 땅이 지척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자연생태 및 통일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민주당 심민자(김포1), 채신덕(김포2), 김철환(김포3), 이기형(김포4) 도의원과 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도·시군 관계 공무원도 참석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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