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에서 생산한 양파와 감자를 수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급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군 출하회 단위로 수매를 진행하고, 양파 수매를 한 뒤 감자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파 수매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수매는 홍수 출하를 방지하고 군부대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저온저장 창고에 보관하고 전량 접경지역 군부대 식자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양파는 전처리 실시 후 공급할 예정이다.


도는 98농가를 대상으로 총 817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양파 46농가 500톤, 감자 52농가 317톤이다.


김기종 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 지원 사업을 통해 접경 지역 농민들의 소득을 올리고 군 장병들의 먹거리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군부대에 친환경농산물을 지속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채은 수습기자 kc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