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올해 인천지역에 7천6백83여호에 이르는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주택 4천7백18호를 공급하고 택지도 59만3천평 매수한다.
 주공 인천지사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인천지사는 올해 국민임대 4천16호, 공공임대 1천4백98호, 공공분양 2천1백69호 등 주택 7천6백83호를 건설한다. 지난해 2천4백94호보다 208%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논현이 3천5백호(국민임대 2천6백호·공공임대 900호), 국민임대인 원당과 장수가 각각 620호, 796호이고,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인 향촌은 2천7백67호이다.
 착공은 향촌지구가 4월이고 나머지 지구는 모두 3월이며 공급도 5월인 향촌을 제외하곤 모두 4월이다. 준공은 장수지구가 2005년이고 나머지는 모두 200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지사는 올해 삼산지구 1천8백73호를 착공하고 송현 2천99호, 만석 1천2백73호, 영종 295호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주택공급은 전년 2천2백96호보다 105% 증가한 4천7백18호를 분양·임대할 계획이다. 이중 분양은 부평구 삼산지구 2천98호, 십정지구 698호, 임대는 삼산 1천6백96호, 십정 226호다.
 이 밖에 인천지사는 올해 논현 2지구 57만4천평, 장수 1만3천평, 원당 6천평 등 모두 59만3천평의 택지를 매수할 방침이다.
 또 현재 인천지구 9천평, 부개지구 1만5천평 등 2만4천평을 신규 택지개발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76만9천평인 논현지구는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