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본부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중소기업 유치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중기 대출을 확대키로 했다.
 또 수신규모가 큰 조합을 별도 관리, 금리를 탄력적으로 적용토록 할 방침이다.
 인천본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인천본부는 부실채권 조기 상각과 단기 연체 감축을 통해 지역내 회원조합을 무수익 여신비율 3% 이내의 클린뱅크로 만들고 수신규모 1천억원 이상 조합에 대해 별도의 리스크 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금리운영을 탄력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으로 기업여신 전담점포를 중심으로 중기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본부내에 중소기업 유치 전담반을 구성하고 본부장이 매월 거래 기업체를 방문하는 날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농업인 위주의 실익사업을 펼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및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월드컵 축구 인천대회기간 동안 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된 2002 월드컵 두루미 자원봉사단을 비롯,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서인천·부평농협 합창단과 무용단 등을 가동, 출전 선수단 위안공연 등 각종 행사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농업인을 위한 현지 법률상담 및 생활법률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법률구조 상담실 운영과 옹진, 강화 등 도서지역의 순화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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