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교육 6개로 축소…규모는 사업당 200만원 늘어

 여성의 사회교육 및 여성단체 활동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인천시의 여성 발전지원기금이 올해 첫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10개 분야에 지원됐던 여성단체 테마교육은 올해는 6개 분야로 축소 지원된다.
 시는 1월 현재 28억2천여만원이 조성돼 있는 여성발전기금의 이자수익금 등 6천만원을 확보해 양성평등사업촉진 등 여성발전기금 지원 주요테마 사업을 선정, 지원키로 했다.
 주요 테마사업은 `여성정보화 촉진사업"" `양성평등 촉진"" `복지증진"" `사회참여확대사업"" `여성과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으로 사업당 5백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이달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다음달 여성관련 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원 공모를 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단체 테마교육중 사업효과 및 호응도가 낮거나 중복성을 지닌 가정교육, 여성인권보호, 남녀평등, 문화예술이해 교육 등은 폐쇄되고 인천역사교실, 생활경제 교육, 건강교육, 환경교육, 여성의 권리와 의무교육, 실업극복 등 6개 분야에 대해 이달 중순 공모를 거쳐 3월부터 추진된다. 따라서 지원규모는 지난해 사업당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늘어난다.〈양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