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발전·정유사 5% 추가 감축
경유차 7만대 추가 조기폐차키로
인천시는 2024년까지 미세먼지(PM 2.5) 농도를 18㎍/㎥까지 저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당초 시는 2024년 20㎍/㎥으로 낮출 계획이었지만 감축 시기를 더 앞당긴다.경유차 7만대 추가 조기폐차키로
시는 기존에 수립된 '2020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따라 발전·산업부문과 수송, 도로청소 등 7개 부문에 대한 전략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인천에는 영흥화력발전소 등 9개의 발전소와 항만 등이 위치하고 있어 대기 환경이 열악한 만큼 이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0개 발전·정유사로 구성된 블루스카이(BLUE SKY) 협의회를 통해 2022년까지 참여사별 총 할당량 대비 5% 이상 추가 감축을 이행하는 협약을 체결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수송 부문 관련 경유차량 저공해 저감사업비가 정부 추경 예산을 통해 1206억원이 확보된 만큼 경유차량 약 7만대에 대해 추가 조기폐차 등 저공해 저감 사업을 확대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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