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착한수레를 10대 증차, 모두 38대가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승합차량인 착한수레는 노약자와 임산부 등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특별교통수단으로 안양도시공사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은 물론 국가유공자 및 상이군경과 장기요양자 그리고 임산부와 65세 노약자 등 모두 외부활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들이 중심이다.
 
이용요금은 안양지역(안양·군포·의왕)에 한해 1200원으로 관외지역은 기본요금에 1㎞마다 100원 추가된다.
 
이에 해당하는 주민은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신청해 승인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영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착한수레가 늘어난 만큼 이동서비스도 확대하겠다"며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교통약자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