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 날을 기리는 봉축행사를 오는 27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안양 및 의왕, 군포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안양시봉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봉축행사는 체험마당, 축하공연, 제등행렬 등이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체험마당에는 연등꽃, 단주, 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와 다도 체험 및 가훈 써주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오후 5시30분부터 100분 동안 펼쳐진다.
 
인기가수 박상민이 출연하고 군악대와 국악공연이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지는 점등식법회에서는 삼막사의 육범공양과 찬불가, 반양심경 낭독 그리고 점등식이 열리고 안양, 의왕, 군포 3개 지역 사찰과 불교신도들이 모금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전달식도 예고돼 있다.
 
안양지역 시민들의 안녕과 대한민국 평화를 염원하는 제등행렬은 참석한 주요 내빈과 일반시민은 물론 취타대, 군악대, 사물놀이 등이 함께할 예정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불교신도를 비롯한 시민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주말에 열리는 봉축점등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